카테고리 없음
벌써 17년째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강사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로 17년의 경력이 쌓였습니다. 원래는 영화 그래픽 분야에서 5년간 일했지만, 회사에서 갑자기 퇴사한 후 우연히 친구가 클레이 방과후 학교 강사로 활동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술 분야라서 부업으로 한번 해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강의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스킬도 필요했고,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너무 어려운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졌고, 너무 쉬운 수업은 단순해서 역시 지루해졌습니다. 매번 수업 내용을 계획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17년의 ..